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구조팀은 이날 새벽 2시경 세월호 선내에서 수색 도중 실종된 제주도민 4명중 1명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은 권양의 어머니인 한모(29)씨로 밝혀졌다.
서울에서 5년여 동안 계단 청소를 하며 어렵게 살았던 한씨 부부는 아들(7)과 딸 권양을 데리고 제주로 이사를 오다 변을 당했다. 권양은 한 살 많은 오빠와 모친의 도움으로 세월호 갑판에 올라가 혼자 서 있다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의 시신은 팽목항에 임시 안치됐다가 유족들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장례절차는 원래 거주지 인 경기도 안산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권양의 아버지(51)와 오빠는 아직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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