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8억 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는 인도 총선이 본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가 현지에서 추진하는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반대해온 지역에서의 투표 참여율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다.
지난 22일 인도 현지 영자신문인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지역 선거구 관료의 말을 인용해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반대해 온 오디샤 주 딩키아(Dhinkia) 마을에 설치된 6곳의 투표소의 투표율이 사상 최고인 92%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딩키아 마을은 누아가온과 가다쿠중 마을과 함께 자가칭푸르 지구에 들어설 포스코 일관제철소에 반대하는 대표적인 촌락이다.
나머지 누아가온과 가다쿠중 마을의 투표율 역시 85%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선거구 관료는 이들 지역에서 여성과 신규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 증가로 투표율이 올라간 것으로 풀이했다.
인도의 총선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으며 내달 12일까지 약 5주에 걸쳐 진행된다.
선거로 인해 중앙정부의 주요 정책 결정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의 일관제철소 착공을 위한 철광석 탐사권 인허가도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