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3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상승하는 반면 중국 증시는 제조업지수 발표 후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일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22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77.43엔, 0.54% 오른 1만4466.20을 지나고 있고, 토픽스지수는 5.54포인트, 0.48% 상승한 1168.04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8% 내린 102.52엔을, 유로/엔은 0.01% 상승한 141.62엔에 매매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엔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주요 기업들이 3월 결산기를 맞아 환차익을 얻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히로이치 니시 도쿄 SMBC 니코증권 주식 매니저는 "대형 제조업체들은 달러/엔이 평균 99.48엔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며 "현재 달러/엔이 102엔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일본 기업들이 수익 증가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개별 종목에선 파나소닉과 라쿠텐이 1.53%, 1.6%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발표된 후 하락하고 있다.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이어가면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감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40포인트, 0.26% 내린 2067.43을 기록 중이고, 홍콩 항셍지수는 54.54포인트, 0.24% 하락한 2만2676.14를 지나고 있다.
이날 HSBC가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3을 기록, 4개월 연속 50을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MI지수는 50을 웃돌 경우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HSBC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취 홍빈 HSBC 이코노미스트는 "신규수출 주문과 고용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 중국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아직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30.05포인트, 0.33% 상승한 9004.76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