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로 지난주 종가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관련국들의 위기 해소 방안 합의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진전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유가가 104달러대를 상회하면서 투자자들은 다소 경계감을 보였다.
2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대비 7센트, 0.07% 상승한 배럴당 104.3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3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0.8% 상승하며 월가 전망치였던 0.7% 상승을 소폭 상회했다.
또한 지난주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개국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사태 수습을 위한 조치에 합의했으나 주말동안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서 시장의 우려는 지속됐다.
그러나 지난주 부활절 연휴의 여파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진 데다가 유가가 최근 기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크게 상승세를 형성하지는 않았다.
프라이스 푸처스그룹의 필 플린 분석가는 "경기선행지표 발표를 계기로 증시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유가도 이같은 분위기에 동참했으나 투자자들이 부활절 연휴에서 완전히 돌아오지 않음에 따라 거래량이 많지 않았고 우크라이나 사태도 계속 주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38센트, 0.35% 상승한 배럴당 109.91달러선까지 회복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