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중국에서 1인칭 총싸움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인수된 선데이토즈의 올 1분기 실적이 주목되고 있다. 업계와 시장에서는 올 1분기 실적부터 '어닝서프라이즈'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다.
18일 게임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애니팡 신화'를 일궈 낸 선데이토즈의 올 1분기 실적이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데이토즈의 올 1분기 실적은 보수적으로 매출액 300억원과 영업이익 130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선데이토즈가 연간 벌어들인 영업이익 173억원까지도 기대하는 눈치다.
이러한 실적은 이미 올해 초 부터 감지가 됐다. 올 1월 애니팡2가 출시한 뒤 일일 매출액인 4억~5억원까지 뛰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게임업계와 시장에서는 선데이토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늘어난 110억원을 예상했다. 이러한 기대감은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더 높아졌다. 특히 선데이토즈의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 보다 크게 뛴 300%이상은 충분히 넘어설 것이란 분위기가 조성됐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선데이토즈의 실적추정치는 보수적으로 봤을 때 매출액 300억원 이상에 영업이익 130억원대로 예상된다"며 "이중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애니팡과 사천성 그리고 애니팡2가 추가되면서 분기실적이 40억~50억원 수준이던 것이 100억원이상의 영업이익 구조로 바뀌었다"며 "지금의 라인업을 정착시키면 이익은 꾸준히 안정적인 구조를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도 비슷한 의견이다.
최근 보고서에서 공 애널리스트는 "애니팡 2의 일평균 매출액이 5억 원에 달할 정도로 흥행 돌풍이 지속되고 있다"며 "선데이토즈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311%, 414% 증가한 384억 원, 17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애니팡 2의 DAU(일평균 사용자수)가 2월 넷째 주 기준 330만을 넘어섰으며 일평균 매출액도 3월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다시 상승하고 있다"며 "지금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실적은 오히려 예상치를 뛰어 넘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선데이토즈측도 1분기 실적에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애니팡2는 구글과 애플의 앱장터인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각각 1위와 2~3위에 오를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정확한 집계는 아니지만 일일 평균 수억원 규모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상반기 모바일 버전 '아쿠아스토리'를 출시, '애니팡2'의 흥행세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또 '애니팡사천성'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도 적극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