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밤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운동장에 모인 1, 3학년 재학생과 실종학생 친구 등 1000여명이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과 인솔교사 14명은 16일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세월호에 올랐다.
이날 모인 단원고등학교 선후배와 친구 등은 저마다 사연을 적은 종이를 들고 실종자 무사를 기원했다. 학생들이 든 종이에는 “기다릴게” “아무 것도 못해줘서 미안해” “선생님 사랑해요” “배고프지? 엄마랑 밥먹자!” 등 가슴 아픈 문구가 적혔다.
당초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 전원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이 집계가 해양경찰 착오로 밝혀졌고 무려 280여명이 실종됐다는 소식이 뒤따르면서 급기야 학부모들이 폭발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17일 해경과 해군, 민간 등이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유속이 세고 시야확보가 어려운 데다 비마저 내려 아직 선내에는 한 차례도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20명이 사망하고 276명이 실종됐다. 구조된 인원은 179명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