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하면서 1040원선에 재진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역외매수 등이 유입되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트는 모습이었다. 다만 위쪽에선 네고물량도 꾸준히 출회하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오른 104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로 1041.00원에 상승 출발해 1원 가량 움직이며 오전 내내 눈치보는 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점심 무렵부터는 배당금 역송금 수요나 역외매수 등 상승요인이 쏟아져 나오며 1040원대에 진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가는 1043.40원, 저가는 1039.4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하락했고 외국인은 1080억원 가량 사들이며 하루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시장참여자들은 오전에 방향성을 탐색하다 오후 들어 역외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분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히려 오전부터 올랐어야했는데 상승세가 더딘 느낌이었다"면서 "대우조선해양 물량은 꾸준히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장중 수급상황에 대해 "배당금 관련 수요나 역외매수도 많았고 중공업 관련 물량이 충돌하기도 했었다"며 "막판에 포지션을 정리하며 1040원대에서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환율이 너무 많이 빠진 것 같다"면서 "수급요인도 있겠지만 (시장의) 펀더멘탈 상 기술적인 반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