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의 영향으로 닷새만에 상승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80/90원 오른 1039.80/1039.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조정으로 뉴욕 환시에서는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또한 금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를 보이며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오른 1039.00원으로 개장했다. 개장 이후 소폭 하락압력을 받는 듯 했으나 1039원을 중심으로 좁은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040.50원, 저가는 1038.10원이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160억원 가까운 순매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 증시 조정에 따라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전주 환율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다소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 경계감도 있어 1040원 상승시도가 있어보이나 1040원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은 "1040원선 회복시도가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이나 외국인이 달러 선물을 매도하고 있어 1040원선 시도를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큰 그림에서는 미 증시와 지표변화가 원/달러 환율 상승시도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에서의 외국인 변화(매도)가 지속된다면 지금 이상의 환율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