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4일 채권시장이 강보합으로 출발해 약세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 시장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곧 가격 상승폭을 반납했다.
2조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 입찰을 앞둔 가운데 외국인이 선물 매도 규모를 확대시켜 금리 상승 압력이 가중됐다. 레벨부담도 여전하다.
시장참여자들은 최근 미국 증시 대비 코스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해석했다.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외인 매매에 대응하는 방향성 탐색 장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전거래일 미국채 10년물은 3bp 하락한 2.62%를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 등 지표가 호조를 보여 금리 하락폭은 제한됐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9bp 오른 2.865%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4-1호는 전날대비 1.2bp 상승한 3.15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4-2호는 1.0bp 오른 3.540%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3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5틱 내린 105.75를 나타내고 있다. 105.74~105.81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12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4틱 하락한 112.26에 거래되고 있다. 112.35로 출발해 112.22~112.4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증시에 비해 코스피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별다른 유인이 없는 상황에서 금리도 박스권 하단이라 부담"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국고 5년물 입찰은 무난한 수준에서 낙찰될 듯 싶다"며 "오늘은 외인 매매에 대응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정도에 그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