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1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채 강세 영향으로 강하게 시작했다. 외국인은 선물 매수로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4bp 하락한 2.65%를 기록했다. 미국 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중국 수출지표 부진 등의 요인으로 미국 나스닥지수는 3%넘게 폭락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날 금통위로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중국 수출지표 부진이 일부 반영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레벨 부담과 재료 혼재로 강세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0bp 내린 2.850%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3.4bp 하락한 3.115%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2.8bp 내린 3.505%의 매수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틱 오른 105.81을 나타내고 있다. 105.80~105.84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441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6틱 상승한 112.41에 거래되고 있다. 112.45로 출발해 112.38~112.4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최동철 연구원은 "미국 지표는 괜찮았으나 중국 등 대외 요인으로 증시가 많이 하락했다"면서 "어제 금통위로 약간 묻혔던 중국 수출지표 여파가 일부 반영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만약 강세였다면 부담이었겠지만 금리가 오른 상태로 마감해 조금 빠지고 있는 것 같다"며 "장중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영향이 크게 없겠으나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레벨 부담이 있어 강세폭이 더 확대되기는 어렵겠지만 외인 매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대외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추세적인 흐름이라고 보기는 애매한 상황이라 재료에 따라 포지션을 잡기에는 다소 눈치가 보이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