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0일 오전 채권시장 강세폭이 확대됐다.
이날 시장은 전날 미국시장 영향으로 강보합 출발한 이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대기모드가 이어졌다.
이후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예상된 동결에 시장은 차분했다. 외인이 선물 매수 지속으로 시장이 지지되고 있다.
환율의 하락세가 예사롭지 않자 이에 대한 당국의 구두개입이 있었으나 잠시 반등하는데 그쳤다. 곧 환율의 추가 하락이 이어졌다. 코스피 또한 200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단기적으로 트리플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내외 달러 약세 지속에 따른 이머징시장에 대한 기대 확산으로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인 매수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 40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2.1bp 내린 2.835%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4.3bp 하락한 3.10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2.9bp 내린 3.490%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6틱 상승한 105.86을 나타내고 있다. 105.80~105.8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835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7틱 오른 112.45에 거래되고 있다. 112.54로 출발해 112.38~112.59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최근 대내외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결국 이머징마켓으로 플로우가 들어오지 않겠냐는 인식에 환율 하락에도 외인들이 매수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식도 외인 매수가 많이 들어오는데 원화강세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같고, 단기적으로 트리플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은행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 동결은 예상된 부분이었다"면서 "다소 매파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주열 총재의 멘트는 예상보다 중립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