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가입자 4억명을 돌파했다. 올 하반기에는 가입자 5억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네이버의 1분기 실적 전망도 밝게 만들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지난 1일을 기점으로 글로벌 가입자 4억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3억명 달성 이후 약 4개월 만의 성과다.
특히 한국, 미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가입자 1000만명을 확보하면서 일본, 대만, 태국 등 총 10개국에서 가입자 10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모리카와 아키라 라인 사장은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앱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넘버원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의 이같은 성장세는 가치평가에서도 경쟁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노무라증권의 분석을 인용해 라인의 월 활동이용자(MAU) 1명당 기업가치를 약 87달러(약 9만 2000원)로 평가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왓츠앱의 MAU 1명당 가치가 42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높은 셈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의 1분기 실적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 매출은 매분기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올해 총매출액은 전년보다 101% 늘어난 1조 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희 동양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1분기 라인은 지역별 및 사업부문별 매출 다각화의 가능성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햇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