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동양증권은 최근 코스피지수 상승이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발행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동양증권 이중호 애널리스트는 "3월 ELS 발행 규모 및 건수가 전월 대비 각각 7945억원 증가한 4조9128억원과 146건 증가한 1761건을 기록했다"며 "증시 상승에 따른 수익률 상승 기대로 ELS와 ELB 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ELS/ELB 발행 증가의 특징으로 ▲공모 ELS시장 발행 증가를 통해 시장 성장 도모 ▲보수적 시각으로 지수형 및 원금보장형에 큰 증가 ▲유로스톡스50(SX5E)등 해외지수의 발행 등을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려는 양상"이라며 "다만 투심 회복이 종목형 ELS가 아닌 지수형 혹은 해외 지수형에만 국한되고 있는 모습이라 ELS/ELB 시장 상승의 초입 상태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지수형은 68.4%로 역대 최대"라며 "SX5E지수 활용 역시 1조9252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적절한 투자처를 찾지못한 투자자들이 특정 해외지수로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상위 조합의 기초자산이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주지수(HSCEI), SX5E, S&P500 지수들로 구성된 기초자산 3개 ELS는 1조728억원이 활용되며 21.8% 비중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기초자산 2개의 2 Star ELS 역시 상위 1~6위 비중이 93.44%에 달할 정도로 집중됐으며 HSCEI와 코스피200지수로 혼합된 ELS는 14개월째 발행 최상위를 기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수형 혹은 해외지수형에만 국한된 모습은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문제가 생긴다면 ELS시장 전체의 침체로 나타날 가능성을 암시한다"며 "시장의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종목형 ELS의 발행 증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