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아시아 지수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로 수출주 매수가 나타나면서 1% 이상 상승했다. 일본은행(BOJ)가 발표한 기업물가전망이 정부 목표치인 2%를 하회한 것도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증시 상승을 도왔다는 관측이다.
닛케이225지수는 154.33포인트, 1.04% 상승한 1만4946.32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7.11포인트, 0.59% 오른 1211.36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전일보다 높은 103엔대 후반에 거래됐다.(엔화 약세 가속) 오후 5시 9분 기준 달러/엔은 전일대비 0.16% 오른 103.81엔, 유로/엔은 0.2% 상승한 143.22엔을 기록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서는 마쓰다자동차와 파나소닉이 2.79%, 1.25% 상승했다. 라쿠텐도 2.53% 올랐다.
중화권 증시도 전일에 이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가 주택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9% 상승한 2만2514.68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53포인트, 0.56% 오른 2058.99를, 대만 가권지수는 0.36% 오른 8905.45에 거래를 마쳤다.
일부 전문가는 투자자들이 그동안 지나치게 비관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날 지수가 상승했다 해서 투심이 완전히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밴티지 캐피털 마켓의 스튜어트 배비스 주식파생상품 책임자는 "그동안 일본 주식에 대한 단기 매도가 과했던 측면이 있다"면서도 "오늘 지수가 오른 것은 분명 긍정적이지만 아직 투자자들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