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이 2일 방한한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새 비전을 발표했다. 오는 2016년까지 품질 1위, 국내 판매 3위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르노삼성은 이날 비전선포식을 통해 품질 1위, 국내 판매 3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내 최고의 효율성 달성 등 2016년까지의 르노삼성자동차가 나아갈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카를로스 곤 회장은 500억유로 수익 창출, 영업 마진 최소 5%대 유지 등 르노그룹이 2017년까지 달성할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재 확인하고,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탑 3'를 발판 삼아 2016년에는 2013년 대비 최소 70%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7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방한한 카를로스 곤 회장은 "르노 그룹의 글로벌 전략 플랜인 ‘르노 드라이브 더 체인지(Renault Drive the Change)’을 견인하게 될 르노삼성의 새로운 비전을 적극 지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도“3년만에 흑자전환이라는 훌륭한 성과는 전 임직원의 노력과 르노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라며, “향후 3년은 르노삼성자동차의 비즈니스 성패가 결정될 중요한 시기이며, 성공적인 리바이벌 플랜 실행이라는 결과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2016년까지 꼭 비전을 달성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2년간의 혹독한 리바이벌 플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매출 3조 3천억, 영업이익 445억, 당기 순이익 170억을 달성해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현재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SM5, QM5 후속 모델 개발에 한창이다. 부산공장은 올 8월부터 북미 지역으로 수출할 닛산의 신형 로그 후속모델 생산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삼성자동차는 그룹 내에서 세단형 전기차(SM Z.E.)의 핵심 수출 기지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르노삼성자동차의 역할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