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일 코스피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변동성지수(VKOSPI)가 지수 상승 과정에서 나타났다며 일정 부분 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수가 상승할 경우 변동성 하락이 일반적 현상"이라며 "그러나 최근 VKOSPI가 지수 상승과정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VKOSPI는 지난 26일 12.59포인트를 저점으로 반등했고, 전날 13.82포인트로 마감했다. 3월 만기 직후 기록된 14포인트대를 제외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는 "변동성지수가 KOSPI 200 옵션을 통해 계산된다"며 "변동성 지수가 반등한 이유를 옵션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심리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위원은 "먼저 변동성이 너무 낮은 수준에 위치하고 있다"며 "올해 평균 VKOSPI는 14포인트로 지난해의 15.3포인트와 비교하면 무려 1.3p 가량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 지나치게 낮은 변동성은 옵션 프리미엄의 저평가로 인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라운드 넘버 도달에 따른 변곡을 꼽을 수 있다"며 "코스피 2000포인트는 최근 3년간 비교적 강한 저항선이었고, 해당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지수 조정에 대한 예상이 옵션 프리미엄에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