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24일 오전 실시되는 8500억원 규모의 국고채 20년물의 입찰이 3.760%부근에서 낙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20년물 85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PD들은 최근 이어져 온 커브 플랫 움직임이나 장기투자기관들의 매수수요로 인해 이날 입찰은 나쁘지 않은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오전 10시 45분경 발표되는 중국 지표의 결과에 따라 입찰의 절대금리 수준도 결정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증권사의 한 PD는 "최근 금리대가 좀 밀려있는 상태고 장기물이 최근 강세가 되는 경향이 있어서 커브가 플랫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플랫 기조는 먼저 시작됐으나 미국쪽도 플랫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포지션 조정하는 쪽에서는 장기물을 담을 기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보합수준에서 낙찰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은데 중국지표 보면서 변동은 다소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PD는 "20년 입찰은 보험사들이 들어가는 분위기인데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은 것 같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수준으로 낙찰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사의 결산이 3월인데 그전에 장기물을 담아야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요가 좀 있을 것 같고, 지난주에 시장에서도 거래가 많이 됐기 때문에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PD는 "절대금리는 중국지표 확인을 해야할 것 같고, 지난주도 장기물이 강세였지만 그게 꼭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실수요가 입찰에 강하게 들어오면서 강해진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PD들 수요로 일단 마무리되고 장투기관의 움직임은 현재로서는 크게 나타나지는 않고있다"고 관측했다.
지난달 24일 실시된 국고채 20년물 85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725%, 응찰률 414.6%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51분 현재 국고채 20년물 11-7호는 지난 종가보다 0.5bp 하락한 3.766%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