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높은 역외환율(NDF)을 반영해 1080원대에서 레인지가 형성됐지만 대기하고 있던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10원 오른 108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옐런 미 연준의장의 금리인상 시사 발언에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역외환율(NDF) 종가도 1080원대에서 형성됐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며 이날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월말을 의식한 네고로 1082원선에서 막히는 모습이었다.
1080.0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에도 1080원대가 지지됐고 2원 가량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점심무렵 1081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장 후반에는 역외매수로 고점을 형성하며 1082원대까지 올랐으나 대기중인 네고물량에 막혀 소폭 내려오는 모습이었다.
이날 고가는 1083.00원, 저가는 1077.7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반전 했고 외국인은 62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열흘 연속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금일 동향에 대해 "외은이나 역외에서는 현재 시장에 재료 자체가 달러 매수 쪽이기 때문에 매수가 계속 이어졌고 이에 네고가 잦아들면서 1080원대에서 공방을 벌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하루종일 네고가 나왔고 역외환율을 반영해 장초반에 고점정도 올라간 상황에서 결제수요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장 후반에는 네고가 다소 우세한 모습으로 소폭 하락하며 끝났다"고 관측했다.
그는 "네고는 지속적으로 나오지만 역외에서는 달러 강세에 베팅하며 매수하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