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는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영화진흥위원회회, 서울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 고양지식 정보산업진흥원 대표들과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배우 수현 등이 자리했다.
이날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은 그간의 스케일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다. 국내 스태프 일자리 창출, 선진 영화제작 노하우 경험, 향후 국내 촬영 활성화 계기 등 한국 영화 산업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많은 관광객이 오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장소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라 장시간 통제가 불가피하다. 교통 통제로 끼치는 불편에 대해 송구스럽다. 정부기관, 관계기관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서 시민들이 미리 인지하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번 ‘어벤져스2’ 촬영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의 이미지가 최첨단 시설, 의료선진국(세포 조직 재생) 및 IT 스마트 국가라는 점 등을 들었다. 앞서 지난 10월 영화 ‘토르:다크월드’ 월드 투어 차 한국을 찾은 마블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영화 제작자인 케빈 파이기의 내한 역시 또 다른 계기가 됐다.
미첼 벨 마블 스튜디오 프로덕션 부사장은 “케빈이 한국은 마블 영화 촬영지로 훌륭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현실화될 줄 몰랐다”며 “‘어벤져스2’ 촬영지로 한국은 최적의 장소다. 이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찍다보면 도로폐쇄 등 불편한 상황들이 발생한다.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이해와 협조 부탁한다”면서 “여러분이 영원히 자랑스러워할 멋진 영화를 제작할 것을 약속한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국내 기관> ▲원활한 영화 촬영을 위한 협력 및 지원 ▲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제도에 따른 제작비 지원(영화진흥위원회) <마블스튜디오> ▲영화 내용에서 대한민국을 긍정적으로 묘사 ▲대한민국 촬영 관련 특별 영상 제공 ▲영화의 일부 영상을 활용한 한국 홍보영상물 제작 허용 ▲마블·영화 출연 배우의 SNS를 통한 홍보 협조 등이다.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은 서울의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 DMC, 강남대로 일부, 청담대교,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등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이뤄진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