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통상정책 진행 추이에 대해 정부와 업계가 공유하고 통상정책 추진방향과 정상외교 성과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윤상직 장관과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을 주재로 '통상산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김용근 자동차협회 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등을 비록해 제조업·농수산업·서비스업 등 각 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6월 마련된 '신(新)통상 로드맵'에 따라 산업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통상산업포럼과 22개 분과를 운영 중이며, 포럼에서 수렴된 업계 의견은 협상과 해외시장 정보 공유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주요안건으로 통상정책의 추진방향, TPP 및 한·캐나다 FTA 주요 동향 및 대응계획, 정상외교 성과 활용방안이 논의됐으며 이와 함께 통상산업포럼 분과회의 개최결과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최근 한국은 호주 및 캐나다와의 FTA 타결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중 FTA와 TPP, WTO 쌀 관세화 유예만료 등 통상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수산물 등 취약분야의 보호에 중점을 두면서 우리기업의 공세적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한·중 FTA를 우선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TPP 참여문제의 경우 예비양자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TPP의 산업별 영향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산업계의 소통·협의강화에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단·중·장기적인 영향을 감안하고 진전동향을 주시하면서 TPP 역내 공급 체인(supply chain) 구축에 따른 기업·분야별 영향에 대한 검토 및 대비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아울러 정상외교 합의내용을 기업들이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할 수 있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에 대한 시연도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한·중 FTA 등 통상정책이 우리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비관세장벽 해소 등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통상정책과 현장과의 밀접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방적 통상정책이 우리경제에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업계의 건의 및 애로 사항을 최대한 정부의 통상정책에 반영하고 진행상황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통상산업포럼이 진정한 공감대 형성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