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100달러선에 아슬하게 턱걸이하며 마감했다. 지난주 원유재고가 다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를 강하게 압박하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장중에는 3주래 처음으로 100달러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09센트, 1.08% 하락한 배럴당 100.03달러에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지난주 원유재고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200만배럴 가량이 증가하면서 8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산유량은 지난 1988년 이래 최대치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은 크게 휘청이는 모습이었다.
트래디션에너지의 진 맥길리안 분석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이 수십년래 최고치에 다다르면서 재고가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37센트, 0.34% 오르며 배럴당 108.45달러선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날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우크라이나로부터의 독립 결의안을 채택하며 러시아로의 편입을 위한 절차를 다시 한번 강행했다.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는 독립 결의안 채택하고 "주민 투표 결과 러시아로의 편입을 찬성하는 쪽으로 결정될 경우 독립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림 의회는 오는 15일 러시아로의 편입 여부에 대한 주민 투표를 실시한 뒤 이에 찬성하는 쪽으로 결과가 나올 경우 독립국으로 공표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