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이 새빨간 입술에 ‘올 블랙’ 가죽 패션으로 등장, ‘섹시 카리스마’를 분출하며 촬영장을 압도했다.
이민정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에서 전남편 차정우(주상욱)가 이혼 후 성공하자 다시 꼬시려고 고군분투하는 ‘돌싱녀’ 나애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1, 2회 분에서 이민정은 전업주부의 행복함부터 남편의 사직으로 억척스럽게 생계를 꾸려가는가 하면, 남편에게 모질게 굴며 이혼을 통보하는 모습까지 실감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이민정은 5일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4회 분에서 과감하고 도발적인 여전사로 변신할 전망이다. 극중 타이트한 가죽 의상을 입은 나애라가 전문 해커처럼 컴퓨터 프로그램을 뒤져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장면. 몸에 밀착된 트렌치코트 깃을 올린 채 선글라스 너머로 무언가를 지켜보는 나애라의 날 서린 눈매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면모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민정의 ‘여전사 변신’ 장면은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 각각 경기도 일산 MBC와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에서 촬영됐다. 이민정은 몸매라인을 완연하게 드러내는 가죽 스키니 팬츠와 가죽점퍼를 입고 등장, 촬영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장면의 특성상 불빛이 거의 없는 깜깜한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됐던 만큼 모니터 화면에 반사된 이민정의 청순한 외모가 더욱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촬영은 대사 한마디 없이 오로지 눈빛과 표정, 제스처로만 장면이 구성돼 감정 연기가 중요했던 상태. 이민정은 몸에 달라붙는 가죽의상을 쑥스러워하다가도 감독의 ‘큐’사인이 나오면 돌변, 연기를 이어가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사 측은 “이민정은 나애라 캐릭터를 위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고동선 감독과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주인공 나애라를 탁월한 감각으로 그려내고 있다. 드라마 끝까지 상상초월 변신을 감행하게 될 이민정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1, 2회 연속 방송된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재방송은 시청률 7.0%(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주말동안 방송됐던 여느 드라마 재방송 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 본방송에 육박하는 높은 재방송 시청률에서 드러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앞으로 ‘앙큼한 돌싱녀’에 대한 시청률 상승을 예고하고 나선 셈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