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5일 국채선물시장이 보합권으로 올라왔다.
이날 채권시장은 우크라이나 리스크 완화와 외국인 선물 매도로 약보합 출발했다. 다만 전날 미국 채권시장의 금리 급등에 비해 견조한 모습이었다.
외인의 포지션 정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장중 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이 지지되기 시작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이 약세 재료에도 저가매수 등으로 잘 버티고 있는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외국인의 추가매도가 나오더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며 오늘은 현 수준에서 등락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1시 59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1bp 내린 2.910%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5bp 상승한 3.21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0.3bp 오른 3.585%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틱 하락한 105.77을 나타내고 있다. 105.72~105.82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만1188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은행은 5421계약, 증권·선물사는 5302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5틱 하락한 111.82에 거래되고 있다. 111.71로 출발해 111.64~112.0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 금리도 올랐고 외국인 매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잘 버티고 있는 듯 하다"면서 "이틀간 조용했던 10년물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으며, 외인 매도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로 아직 대기매수세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의 누적 순매수 포지션으로 판단했을 때 2만계약정도 추가로 매도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으나 시장에서 커버하는데 크게 무리가 안될 것 같다"면서 "어느정도 조정흐름을 보이는거라 시장이 크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 판단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이번주 계속해서 하루에 1만계약 이상 매도를 하고 있는데 시장에 큰 부담은 없어보인다"면서 "저가매수도 들어오고 있으나 외인 대량 매도에 적극적이지는 못한 모습으로 추가 약세보다는 현 수준에서 마감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