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4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와 저가매수로 반등세로 돌아섰고 중국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우크라이나발 우려로 초반 하락했던 일본 증시는 엔화가치 약세에 따른 수출주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수가 4일 연속 급락하면서 저가매수세가 늘어난 것도 반등 요인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 21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8.76엔, 0.47% 오른 1만4720.99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는 7.21포인트, 0.6% 상승한 1203.9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19% 오른 101.62엔, 유로/엔은 0.14% 상승한 139.50엔에 거래 중이다.
개별 종목에선 파나소닉과 닌텐도가 각각 2.34%, 2.23% 급등했다. 도요타자동차도 1.11% 상승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일본 근로통계 조사 결과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1월 근로통계 조사에 따르면 소정의 급여(Contractual Cash Earnings)는 1년 1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에 일본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매수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및 대만 증시는 하락하는 반면 홍콩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증시는 전일 1% 가까이 오른 데 대한 차익실현성 매도가 나오면서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9.44포인트, 0.45% 내린 2065.80에 거래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도 0.51% 떨어진 8558.25를 기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에서 시중 유동성 규모가 줄어들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중국 인민은행(PBOC)이 850억위안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레포)을 발행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37%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전일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