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8일 채권시장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2월 마지막 날인 오늘 채권시장은 1월 광공업생산지표의 개선세를 확인하며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또 외인 선물 매도가 지속됐으나 견조한 박스권 흐름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은행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숏커버 물량이 나오며 시장이 지지됐다. 외국인도 누적 선물 순매수 포지션에 따른 부담으로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으며 시장은 장중 약세폭을 만회하며 마감했다.
2월 내내 금리 하락 기조가 우세한 흐름이었다. 그러나 모멘텀부재와 레벨부담에 따라 금리 상하단이 제한됐으며 오늘도 이와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시장참여자들은 다음 주도 이번 주 흐름의 연장선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와 위안화 움직임 등의 대외 자료에 반응하는 가운데 점진적인 강세 시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임 한은 총재에 대한 이슈로 매수재료가 우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거래일보다 0.2bp 오른 2.850%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4bp 하락한 3.128%, 10년물은 0.2bp 내린 3.498%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5bp 오른 3.719%를 기록했고 30년물은 0.6bp 상승한 3.816%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0.3bp 오른 2.658%로 마감했다. 2년물은 전날보다 0.6bp 상승한 2.774%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05.98로 마감했다. 105.93~105.99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3778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선물이 649계약,은행이 3579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 종가대비 5틱 오른 112.64로 마감했다. 112.44~112.70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743계약, 증권·선물이 353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518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위안화 환율 급등과 월말 윈도우 드레싱으로 인해 장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가격이 상승했으나 일정 부분에서의 차익실현물과 레벨 부담으로 고가를 지키지 못하고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말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강세시도는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월 초반 신임 한은총재에 대한 스케치가 그려지기 시작하는 등 매도 재료보다는 매수재료가 우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다만 지속적으로 레벨부담은 존재하기에 조금씩 금리가 내리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한은 신임총재 이슈가 현재 제일 주목받는 듯 하다"면서 "앞으로 추가적인 강세 시도는 있을 수 있으나 레벨 부담으로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GDP도 최근 미국 지표 특성대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지표에 대한 해석들이 분분해 변동성을 키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