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수백억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태원 SK그룹 회장 형제가 27일 대법원의 최종 선고를 받는다.
대법원 1부는 이날 오전 10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생 최재원 부회장에 대한 횡령 사건 상고심 선고 공판을 연다.
최 회장 형제는 김준홍(48)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공모해 2008년 10~11월 SK텔레콤 등 계열사로부터 펀드 출자금 선지급금 명목으로 465억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최 회장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고,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최 부회장은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2심에서는 횡령 등을 공모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이번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김원홍이 이번 횡령 범행에서 주도적인 지위에 있었다"며 판결 취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