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일본 양적완화 우려가 진정되며 194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0.55포인트, 0.03% 오른 1946.91에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 1950선까지 올라섰지만 기관 매도세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며 1935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일본은행(BOJ)가 현재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다시 1940선을 회복했다.
엔화가 다시 약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날 닛케이지수는 3%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457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전날 매수세에서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도 275억원의 매도세다. 다만 BOJ가 우려한 것만큼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나서지 않으며 매도세가 감소했다.
개인은 778억원을 사들였으며 연기금도 198억원의 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203억원의 매수 우위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BOJ가 양적완화를 유지하기로 했으나 국채매입 규모를 늘리는 등 우려가 가시화되지 않아 엔화가 급격히 약세로 가지 않았다"며 "외국인 수급은 알파 요인이 없다면 급격한 유입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정책 모멘텀이 가시화되거나 1분기 기업이익이 가시화 될 수있는 3월 이후에는 유입 예상될 것이라고 김 연구위원은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창고, 은행 등이 1%대 올랐으며 운송장비, 보험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이 상승세, 엔저 후폭풍이 우려되는 현대차, POSCO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100포인트 정도 단기간에 올라오다보니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업종 중 실적부분에서 가장 취약한 건설업종, 특히 GS건설이 이날 5000억원 대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음에도 사고싶어하는 수요가 있다는 것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42포인트, 0.66% 오른 525.42에 거래를 마쳤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4%대 상승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