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락앤락에 대해 성장통이 길어지고 있다며 일회성 손익훼손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락앤락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26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못미쳤다"며 "한국 내수매출이 6분기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소비 부진으로 중국매출성장률이 둔화됐고, 태국 영업망 조정으로 동남아 매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01억원을 기록했는데, 태국 영업망 조정 비용이 43억원 발생했고, 재고충당금 신설로 비용이 13억원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락앤락이 어닝쇼크를 보인 가운데 기존 사업 부문에서 성장통이 길어지고있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중국 헬로베베 유아용품 사업을 락앤락의 긍정적 모멘텀으로 보고 있고, 하반기부터 동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그러나 락앤락의 관리시스템 정비와 사업구조 조정은 회사측의 설명과 달리 느리게 진행돼 성장통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동사의 구조조정이 짧아도 1년, 길면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때문에 투자자들은 언제 발생할지 모른느 손익훼손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초 당사의 목표주가는 락앤락의 기존 사업이 적어도 10%이상 지속 성장한다는 전제 하에 설정됐는데 지금과 같이 기존 사업의 성장성이 5%전후에 머무른다면, 중국 헬로베베 유아용품 사업의 고속성장을 고려해도 20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주기 어렵다"며 "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하회(Underperform)'로, 목표가는 3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