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5일 국채선물 시장이 강세 시도 중이다.
이날 시장은 미국채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외인 선물 매수로 지지되고 있다. 은행이 매수와 매도를 넘나드는 가운데 오전중 진행된 입찰은 호조를 보였다. 외국인은 점차 선물 매수폭을 늘려 상승 분위기를 유지 중이나 추가 강세 시도는 제한되는 모습이다.
오전중 진행된 통안 2년물 입찰도 호조를 보였다. 시장참여자들은 입찰에 템플턴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외인 매수가 지속되며 강세 시도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찰에서 수요를 확인하면서 매수심리가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 외인이 순매수 규모를 더 확대하지 않는다면 장중 되돌림이 나올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1.0bp 내린 2.84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거래일보다 1.3bp 하락한 3.16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0.2bp 내린 3.540%가 나오고 있다.
오후 2시 00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틱 오른 105.93을 나타내고 있다. 105.85~105.94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85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5틱 상승한 112.32에 거래되고 있다. 112.02로 출발해 112.02~112.3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입찰은 수요가 확인되면서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잘됐다"며 "3년 기준 2.85%선 밑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추가 하락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공격적으로 선물을 연일 땡기는 데다 오전 통안 입찰에 살짝 수면 아래로 잊혀졌던 템플턴 이름이 보이면서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이 선물을 많이 사지 않는데도 시장이 강세 유지를 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관들은 분위기에 어느정도 맞춰서 매수 접근을 하더라도 시장흐름이 롱으로 확 기울지 않는 이상 더 따라갈 맘은 없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인이 더 공격적으로 매수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 오늘 장중 되돌림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