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장기물 금리 하락에 힘입어 국고 3/10물의 스프레드가 65bp까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경기 상승 속도에 대한 의심으로 국고 3/10년 스프레드는 65bp까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중간이지만 펀더멘털과 통화정책, 금리 흐름은 조금 더 선진국에 가깝다"며 "외국인은 안전자산인 원화채권시장에서 추세적인 원화약세가 논의될 때부터 조금씩 이탈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나라 채권시장) 외국인의 42%를 차지하는 중앙은행 중에 외환보유고에 문제가 없는 중국, 말레이시아, 스위스, 노르웨이 등이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다는 점은 원화채권의 안정성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우선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제 회복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연준이 매번 100억달러씩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인식이 커졌으며, 인플레 전망 또한 여전히 낮아 조기 인상에 민감한 미국채 2년물의 경우 오히려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작년 8월 중순 0.30%에서 9월초 0.52%까지 폭등했지만, 올해는 1월초 0.40%에서 오히려 낮아져 0.33%까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