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0일 국채선물시장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10년물 입찰 관망세 속에 보합권에서 시작했으나 입찰 후 소폭 약세 압력을 받으며 횡보 중이다. 외인은 3년·10년 선물에서 순매수를 시현 중이나 시장 모멘텀이 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오전중 1조9000억원의 국고 10년물 입찰은 3.640%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392%로 기록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번 입찰이 크게 부진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기대만큼 기관의 수요가 많지는 않았으나 무난했다는 반응 가운데, 오전중 입찰 종료와 맞물려 발표된 중국 GDP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도 있다.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5bp 오른 2.900%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날보다 0.1bp 오른 3.25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날과 같은 3.650%를 기록 중이다.
오후 2시 2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틱 내린 105.64를나타내고 있다. 105.62~105.6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18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5틱 상승한 111.12에 거래되고 있다. 111.14로 출발해 111.03~111.2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10년물 입찰의 경우 기관이 들어온다는 얘기도 돌았으나 예상보다 수요가 많이 들어온 것 같지는 않다"면서 "PD들의 입찰플레이가 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입찰이 끝나고 약간 밀리는 수준의 전형적인 형태"라며 "PD 쪽에서 입찰받고 헤지하는 상황이고 그외에는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현재 장동향은 입찰보다는 입찰이 끝나는 시간에 맞물려 발표된 중국 GDP 영향이 크다"라면서 "입찰은 무난하게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크게 방향성이나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외인 매매동향으로 약간 변동성이 생길 수 있으나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그동안 미국금리를 반영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미리 빠졌던 부분이 미국금리와 맞춰지면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현상황에서 방향성이 나타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