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HMC투자증권은 20일 현대위아에 대해 파워트레인 부문의 성장세에 더해 기계 부문의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위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8739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와 10.3%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자동차부품 부문의 실적은 양호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계 부문의 부진이 이어지며 전사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부문이 이끄는 현대위아의 성장스토리는 확고하다"며 "이와 더불어 기계 부문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간 실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중국 3공장 증설 및 기아차 중국 3공장 가동을 앞두고 추가 증설을 완료한 중국 엔진법인은 중국에서 꾸준히 늘어나는 현대기아차 생산 능력에 맞춰 지속적인 증설이 예상되며 변속기 부문 역시 꾸준한 SUV 수요 증가와 신흥시장으로의 수동변속기 직수출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기계부문은 가파른 회복세를 예상하긴 어렵지만 공작기계 매출 급감이 시작된 시점이 2012년 4분기여서 2013년 기저가 매우 낮은 상황이고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완만한 회복세는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에 "2014년 현대위아는 매출 7조7600억원, 영업이익 60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9%, 13.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