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팔자에도 1950선을 회복했다.
1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7.87포인트, 0.40% 오른 1953.9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949.53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거래 개시 이후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며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에 게걸음 장세를 보였다.
이에 전날 옵션만기 충격에도 매수세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42억원 어치를 내던지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서 매도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1억원, 금융투자도 81억원의 매도세다. 반면, 기관은 8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연기금도 48억원의 매수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1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간밤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경기부양 기조는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줬다"며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이 이어지면서 테이퍼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통신, 증권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며 현대모비스는 2%대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은 하락세다.
김유경 LIG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월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2.25%로 동결했다"며 "이는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11포인트, 0.22% 오른 512.71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