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이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지만 당분간 금리인하 기대는 남아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한은은 국내경제가 추세치를 따라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GDP갭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망이 유효하다면 현재 2.50%의 기준금리는 매우 완화적인 수준으로 정상화 차원에서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재로서는 기존 전망 대로 금리동결 기조가 이어지다가, 4분기에 25bp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당분간 금리인하 기대감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내수활성화 의지,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경기 우려, 물가상승률 안정 등으로 인해 금리인하 기대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미 연준의 테이퍼링 실시는 근본적으로 경기회복의 결과물로서 향후 시차를 두고 한국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그 이전에 단기적으로는 엔화 약세에 따른 우려가 먼저 부각될 것으로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4월초 신임 한은 총재의 취임을 앞두고 성장론자의 발탁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중에는 박스권 관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국고채 3년 기준 2.95%, 국고채 10년 기준 3.70% 이상에서는 1분기 중후반을 겨냥하여 분할매수 관점을 지속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