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동부증권은 9일 올해는 대출증가율이 6% 수준으로 회복(2013년 4.6%)이 기대되는 등 자산증가세 회복을 바탕으로 은행권 이익이 전년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실적모멘텀이 있는 3분기까지는 은행주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업대출이 54조5000억원 순증하고, 유동화를 포함한 가계대출이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인 24조원 순증한다고 극히 보수적인 가정을 수립하더라도 2014년 전체 대출증가율은 최소 5.3%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유동화 금액이 2011년 이전과 같은 연간 3조원 수준으로 복귀한 데 따른 것으로 여기에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약간의 정책적 지원과 경기회복세가 가미되면 6%대의 대출증가율도 결코 어렵지만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가계대출이 2조9000억원 증가한 것과 관련, "지난해 4분기 가계대출 증가금액은 8조5000억원으로, 2011년 2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적격대출이 금리경쟁력을 상실함에 따라 월 판매금액이 600억원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은행 밖으로 유동화되던 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적으로 고정금리 대출 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커버드본드에 대해 예대율 적용을 유예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따라 은행권의 가계대출에 대한 지배력이 급속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