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김양섭 기자] 삼성전기가 '자기공진' 방식인 무선충전 연합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의 공식 인증을 받은 4개 업체중 최고 충전효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욱 삼성전기 무선충전개발 담당 상무는 7일(현지시간) 'CES2014'가 개최되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충전효율 58%로 4개 업체중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효율을 더 높이고, 제품을 더 작게 만들어 올해안에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자기공진식 A4WP의 공식 인증을 받은 업체는 삼성전기를 비롯해 삼성전자, 퀄컴, 길인더스트리 등 4개 업체다.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기는 주요 공급업체는 삼성전자 외에도 다양한 고객과 논의를 진행중이다. 김 상무는 "세트업체들은 비용 문제때문에 무선충전기 도입을 다소 꺼리는 경우가 있다"며 "스마트폰 악세사리 업체 등 다양한 고객들과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무선충전 기술은 충전패드에 접촉을 하는 '자기유도' 방식과 원거리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자기공진' 방식 등 2가지가 있다.
삼성전기는 이미 자기유도 방식으로 제품을 상용화한 상태다. 김 상무는 "스마트폰 업체 N사 등은 거의 우리 제품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효율이 자기유도 방식이 더 높지만 편의성 등을 감안할때 자기공진 방식이 발전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가 리젠스 인증을 받은 무선충전 제품은 충전패드와 단말기가 3cm 떨어진 거리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패드 위에 동전, 열쇠 같은 기타 금속물질과 함께 두어도 발열현상 등의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충전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A4WP는 최근 자기공진 방식의 무선충전 시스템 표준 '리젠스(Rezence)'를 발표한 바 있다. 리젠스(Rezence)는 공진(resonant)과 에센스(essence)의 합성어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