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KDB대우증권은 최근 우리나라 채권 금리의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나 추격 매수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월간보고서를 통해 "양호한 선진국 경기개선 및 미국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한국 채권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가는 분위기가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현 금리하락을 쫓는 추격매수는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경기회복을 뒤집을 정도의 확실한 재료를 찾지 못한 현 시점에서 기대만으로 금리 하락을 베팅하는 것은 무리"라고 덧붙였다.
테이퍼링 이후 오히려 반락한 한국 채권 금리가 완전히 안정화되는 국면까지는 1분기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또한 그는 최근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국고 3년의 금리차가 약 10bp 중반 이상 확대되고 있으며, 2006년 이후 최대 역전폭을 얼마 남기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2014년에도 미국 10년물과 한국 3년물 금리는 비슷한 레벨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역전폭 확대는 어렵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적어도 테이퍼링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심리 확산은 제어되고 있으며, 2014년 글로벌 시장금리는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12월 글로벌 채권시장에 가장 큰 이변을 테이퍼링 실시 이후 선진국 금리는 오르고 이머징 금리는 잘 버티고 있다는 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번 하락 되돌림에 단기트레이딩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것을 권유하며, 추세매매는 반락시 매도가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커브는 플랫 시도마다 스팁 대응이 유리하며, 예금보다 높아진 절대금리 매력으로 캐리를 염두에 둔 투자가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