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개봉한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시리즈 두 번째 작품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개봉 첫 주 한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극장가를 평정했다. 특히 이번에 거둔 국내 흥행성적(개봉 4일간 약 100만 관객 동원)은 미국을 제외한 49개 개봉국가의 첫 주 개봉 성적 중 4위에 해당한다.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의 흥행세는 거침없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3일 개봉한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13~15일까지 7367만5000달러를 쓸어담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6일 국내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도 고무적이다.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13~15일 주말 사흘간 국내 809개 스크린에서 3388회 상영돼 82만958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96만9410명이다.
이 같은 성적은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호빗:뜻밖의 여정’ 개봉 첫 주 기록(스크린수 1020개, 상영횟수 4272회, 개봉 4일간 누적관객 108만1448명)과 맞먹는다. 일부 멀티플렉스 서울지역 상영 불가로 전편 대비 상영횟수가 1000여회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흥행세는 더 가파르다.
영화에 대한 관객 평가 역시 낙관적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9점 대에 육박하는 개봉 후 평점을 보이고 있어 향후 흥행독주까지 점쳐진다.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인 ‘호빗’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빌보 배긴스 일행이 사악한 용 스마우그가 차지한 드워프 왕국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아찔한 모험을 담았다. 원작과 달리 엘프 전사 레골라스와 타우리엘이 등장하고 머크우드의 자존심 강한 영주 스란두일도 잠시 출연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 스마우그 역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한다. 술통을 타고 강을 떠내려가는 추격신과 숲속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신 등 화면도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됐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명감독 피터 잭슨이 선사하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현재 극장에서 2D와 3D, HFR 3D, 3D IMAX,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