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의 증가를 보이며 약 3개월래 저점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말 쇼핑시즌이 다가오면서 일시적인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6만 8000건 늘어난 36만 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의 30만건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인 32만건 역시 상회한 수준이다. 증가폭 기준으로는 지난해 11월 이후 1년 1개월래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노동부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연휴 시즌에 접어들면서 계절적 변동성이 반영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실업률 지표는 5년래 최저치로 개선되는 등 고용시장의 개선이 지속되고 있음을 방증한 바 있다.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전주의 32만 2750건에서 32만 8750건으로 증가했고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도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279만 1000건으로 늘어났다.
무디스애널리틱스 라이언 스윗 이코노미스트는 "연말로 접어들면서 계절적 변동성이 큰 시기라는 점에도 몇주간은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움직임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해고가 낮은 수준이고 다른 고용지표들에서 역시 해고가 문제가 되지 않고 있음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