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KBS이사회가 여당 측 이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KBS는 10일 야당 측 이사들은 참석하지 않고 여당 추천 이사 7명만 참석한 가운데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 처리했다.
당초 KBS는 지난 7월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현행 2500원을 4800원으로 올리는 방안과 내년 1월 1일부터 4300원으로 인상한 뒤 2016년 1월에 500원을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 등 두 가지 인상안을 상정했다.
수신료 의결안은 방송법에 따라 60일 이내 방송통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의견서가 첨부돼 국회로 보내지며, 이후 국회에서 최종 승인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KBS이사회가 수신료 4000원 인상안을 통과시키자마자 지상파 방송사의 연합체인 한국방송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공영방송의 가치와 역할 재정립, 시청자 복지 확대 및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즉각적인 수신료 인상 승인을 촉구한다”며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