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97포인트, 1.01% 오른 2000.38에 마감했다. 이에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75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5일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1088억원의 매수세로 나흘째 '사자' 행진을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1657억원 어치를 내던졌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로 총 847억원 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업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전기가스업은 4%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NAVER와 기아차, SK텔레콤이 하락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한국전력은 5%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2000선으로 올라섰지만 거래대금은 3조원에 미치지 못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분석팀장은 "7거래일만의 반등, 코스피 2000선 회복, 5거래일만에 외국인 매수세 등을 보인 점에서 숫자적인 의미는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매수세 전환에도 그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팀장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더 사들였어야 되는데 많이 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09포인트, 0.81% 내린 502.2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상위 주 가운데 파라다이스가 1% 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