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은 9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린 영화 ‘플랜맨’ 제작보고회에서 사랑 계획론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이날 정재영은 사랑할 때 계획이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사랑을 하게 되면 누구나 항상 계획을 세운다. 자기 혼자만의 말도 안 되는 계획을 세우지만 또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사랑”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항상 그렇지 않으냐. 나는 그랬다”며 “계획을 세워도 상대방의 마음과 제 마음이 계획대로 된 적이 없었다. 계획대로 하고 싶지만 그렇게는 될 수 없는 게 사랑이다”고 말했다.
반면 한지민은 “사랑은 계획해서 한다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거라서 이별을 한 다음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랑을 하면 내 맘대로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조금씩 배우는 게 생기더라. 사랑에 대한 마음가짐을 조금은 바꿔야겠다는 계획은 세우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랜맨’은 1분 1초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 정석(정재영)이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여자 소정(한지민)을 만나면서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월9일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