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아시아증시는 이날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국은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일본은 보합권 움직임을 지속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은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초반 하락세로 출발 후 HSBC 제조업지수 발표 뒤 낙폭을 축소하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후 중국 정부의 IPO 절차 변경 방침에 소형주들이 급락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뒤 장을 마감했다.
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3.13포인트, 0.59% 하락한 2207.37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30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상하이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IPO) 절차를 심사제에서 등록제로 바꿀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약 50개 기업이 상장절차에 들어가게 되면서 소형주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장하이증권의 슈셍준 연구원은 "더 싸고 매력적인 신규주들이 증시에 들어오게 되면 비싼 소형주들은 인기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장 초반부터 과열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엔화 약세가 수출주들의 매수를 뒷받침했지만 지난 미증시 하락 및 이번 주 예정된 미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이를 상쇄했다.
이날 닛케이종합지수는 6.80엔, 0.04% 하락한 1만 5655.07엔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0.28포인트, 0.02% 상승한 1258.94를 기록했다.
오후 3시 47분 기준 달러/엔은 전장대비 보합인 102.41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엔은 0.14% 오른 139.28엔에 거래 중이다.
미즈호트러스트뱅킹의 아사오카 히토시 선임 투자전략가는 "현재 일본증시는 환율흐름에 매우 민감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가파른 상승 후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콩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항셍지수는 93.15포인트, 0.39% 상승한 2만 3974.44를 가리키고 있다.
대만도 초반부터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이후 폭을 축소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7.78포인트, 0.09% 상승한 8414.61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