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바클레이즈, 씨티그룹 등에 이어 UBS도 직원들의 채팅방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UBS는 27일(현지시각) 사내 공지를 통해 직원들의 채팅방 사용을 즉시 금지하고 이미 개설된 채팅방도 곧바로 닫으라고 지시했다. 딜러들이 다른 은행의 딜러들과 함께 사용하는 채팅방도 전면 금지시켰다.
오직 중요한 영업을 목적으로 한 채팅방만 개설이 가능하며 이 또한 집행위원회와 관련부서장의 승인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 승인된 채팅방은 이사가 관리 권한을 지니며 관련 사항을 어길 시에는 최고 해직까지 이를 수 있는 징계 처분을 받게 된다고 UBS는 밝혔다.
최근 대형은행 딜러들이 채팅방을 통해 환율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각국 규제 당국들이 일제히 수사해 나서자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채팅방 사용을 금지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바클레이즈와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은 이미 작년부터 관리되지 않는 채팅방 개설을 금지시켰다. 씨티그룹은 두 달전에 다른 은행 직원들과 사용하는 채팅방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JP모간도 직원들의 채팅방 사용 금지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FT는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