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지난주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압박을 받으며 1.5% 수준의 낙폭을 연출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38달러, 1.47% 하락한 배럴당 92.30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리비아 시위 사태 등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되면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8센트, 0.43% 상승한 배럴당 111.36달러선으로 올라섰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장중 18.86달러까지 벌어지면서 지난 3월 이후 최대폭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30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혀 예상치인 60만 배럴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재고는 10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휘발유 재고는 30만 배럴 증가 예상보다 큰 180만 배럴 늘어났고 정제유 재고는 예상보다 많은 170만 배럴 감소했다.
마뉴라이프에셋 매니지먼트의 칩 하지 분석가는 "원유 생산량 증가로 공급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WTI와 브렌트유의 스프레드는 점차 벌어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