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올해 10월 수출입물량 및 금액지수가 지난 2010년 1월 통계편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석탄·석유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보다 8.8% 상승한 137.4, 수입물량지수는 10.5% 오른 117.3을 기록했다.
수출입금액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금액은 6.8% 오른 135.4, 수입금액은 5.2% 상승한 129.6을 나타냈다.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이현영 과장은 "지난달 통관일이 전년동월대비 하루 정도 늘어난 점이 4~5% 증가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신·영상·음향기기의 경우 삼성 갤럭시 제품이 계속 잘되고 있고 LG의 G2 신제품도 호조를 보이는 등 휴대폰 쪽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신제품이 수출되고 있어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송장비는 현대기아차의 임금협상이 타결돼 10월 중에 본격적으로 물량을 많이 수출하게 돼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수출물량지수는 항목별로 통신·영상·음향기기가 전년동월대비 30.7%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송장비가 17.7% , 섬유·가죽제품도 16.3% 올랐고 농림수산품이 12.3%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통신·영상·음향기기 및 수송장비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6.8%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의 경우 일반기계가 전년동월대비 42.8% 상승했고 석탄·석유제품이 22.4% 확대됐다. 섬유·가죽제품도 20.7%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한 89.2%를 기록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의 경우, 순상품교역 조건이 개선되고 수출물량도 늘어 전년동월대비 12.2% 상승한 122.6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