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제약회사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이 자사 개발 약품에 대해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이오마린 인수가 또한 크게 오를 전망이다.
지난 19일 미 식품의약청(FDA) 자문위원회는 바이오마린이 개발한 희귀질환 '모르키오 A 증후군' 치료제 '비미짐(Vimizim)'에 대해 승인 권고를 내렸다. 이에 따라 FDA는 내년 2월 28일까지 비미짐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바이오마린 인수의 걸림돌이었던 비미짐 승인여부가 해결 양상을 보이면서 인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비미짐의 매출은 2017년까지 4억 16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재니 몽고메리 스코트는 이로 인해 대형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화이자 등이 바이오마린 인수에 뛰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수가도 현 바이오마린 기업가치 이상으로 뛰어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로버트 W. 베어드앤코는 현 98억 달러인 바이오마린의 기업가치에 프리미엄이 붙어 인수가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윌리엄 블레어앤코는 인수가가 주당 93달러,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예상대로라면 바이오마린 인수는 2010년 이후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M&A로 기록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FDA 자문단의 승인 권고 소식이 전해진 후 바이오마린 주가는 3.3%까지 상승폭을 늘리기도 했다. 전날 장에서 바이오마린은 2.43% 상승한 70.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