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0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장 후반 약세폭을 늘렸던 여파로 약하게 출발했다.
이날도 손절성 매도가 나오지 않을까 경계하는 움직임이다. 다만, 매도 물량이 제한되자 대기성 매수가 유입되며 잠시 강세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강세폭을 다시 줄이며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며 약세 마감했다. 미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4bp 상승한 2.71%, 30년물은 5bp 오른 3.80%으로 마쳤다.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보다 0.9bp 내린 2.94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6bp 하락한 3.280%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3-6호도 0.6bp 내린 3.630%를 기록중이다.
오전 9시 49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틱 내린 105.53을 나타내고 있다. 105.50~105.57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301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도 4틱 하락한 111.58에 거래되고 있다. 111.50으로 출발해 111.70~111.77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35계약의 순매수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 시장이 생각보다 많이 밀리고 끝나서, 오늘 역시도 증권사 손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가 장 초반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금리 레벨 및 장단기 스프레드로 매수하려고 대기하는 기관들도 있어서 어제와같이 크게 밀리지 않는 것이 확인되면 사보겠다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밤 연준의사록 공개가 예정돼있어서 크게 강세로 가기에는 무리일 것 같고, 국고 3년 2.95%정도 3/10년 스프레드 70bp 근처 정도면 저가매수 들어가기에 매력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금리가 어제 먼저 올라 해외금리를 추가반영하기보다는 오늘은 보합정도에서 크게 변동하지 않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오후 발표 예정인 콜시장에 대한 규제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와 외국인 선물 매매 동향을 보며 오후까지는 관망 장세가 이어지지 않겠나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