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KBS 2TV '왕가네 식구들' 김해숙이 신세 한탄하며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왕가네 식구들' 24회에서는 가족들의 무관심과 막말에 상처를 입은 이앙금이 오열했다.
지난 방송에서 남편 왕봉(장용)과 다툰 앙금은 그동안 하던 주부 일에서 손을 놓았다. 시모 안계심(나문희)은 밥상이 부실하다며 타박을 했고 큰딸 수박(오현경)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며 가사도우미 취급을 했다.
이후 계모임을 위해 사돈 박살라(이보희) 화장품 가게 개업식을 찾은 앙금은 즐거워하는 살라를 보고 기분이 더 우울해졌다. 앙금은 한강변에 홀로 앉아 서글픈 마음을 달랬다. 그는 '당신 속물이다. 나쁜 여자다. 당신 때문에 교단에 서는 게 창피하다'라고 했던 남편 왕봉의 말을 떠올렸다.
앙금은 "평생 집구석에서 살림만 하다가 이제 늙은 몸 하나만 남아서 분하고 서러운데 내가 창피해? 남들은 잘 나가는데 나는 겨우 딸한테 구박이나 받고 평생 같이 살아온 사람한테도 인정을 못 받는데 당신이 내 맘을 아냐"며 속풀이를 했다.
이날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은 32.5%(전국기준, 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