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개선을 기록했다. 기업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연율기준 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의 2.5%보다 높은 수준으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전분기 대비 증가율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같은 호조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기업재고였다. 기업재고는 연간기준 860억 달러 증가하면서 3분기 전체 성장률 중 0.8%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기업재고를 제외한 성장률은 2.0%로 전분기의 2.1%보다 낮았다.
반면 소비자 지출은 1.5% 늘어나며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부진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드러나면서 4분기 성장률에 대한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